
인트로
오늘은 최근에 바빠서(?) 약 일주일간 열지 못한 딥다이브를 폈습니다.
ES6 함수에 대한 내용입니다. 오랜만에 보니까 나쁘지 않네요. (당연함 저번에 DOM, Class 봤음)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ES6 이전의 모든 함수는 일반함수와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이 가능했습니다.
즉 모든 함수가 callable이며 constructor입니다. 이는 메서드(객체에 바인딩된 함수)도 마찬가지입니다.
var obj = {
x: 10,
f: function () { return this.x;}
};
//메서드로 호출
console.log(obj.f()); //10
//일반 함수로 호출
var bar = obj.f;
console.log(bar()); //undefined
//생성자 함수로 호출
console.log(new obj.f()); // f {}
callable은 호출할 수 있는 함수 객체를 말하고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있는 함수 객체를 constructor라고 합니다.
ES6 이전의 함수는 사용 목적에 따른 명확한 구분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문제는 실수 유발과 성능 저하를 불러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ES6에서 함수를 사용 목적에 따라 세 가지 종류로 구분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ES6 함수 구분하기
constructor | prototype | super | arguments | |
일반 함수 | O | O | X | O |
메서드 | X | X | O | O |
화살표 함수 | X | X | X | X |
일반 함수는 함수 선언문이나 함수 표현식으로 정의한 함수를 말합니다.
일반함수는 ES6 이전의 함수와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메서드와 화살표 함수에 대해 자세히 보겠습니다.
메서드
ES6 이전에 메서드는 객체에 바인딩된 함수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ES6부터 메서드는 메서드 축약 표현으로 정의된 함수만을 의미합니다.
var obj = {
//메서드
foo() { return '메서드'},
//메서드X 일반 함수
f: function() { return '메서드X'}
};
console.log(obj.foo()); //메서드
console.log(obj.f()); //메서드X
ES6에서 정의한 메서드는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습니다.
즉 non-constructor이며 생성자 함수로서 호출할 수 없습니다.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기 때문에 프로퍼티도 없으며 프로토타입도 생성하지 않습니다.
대신 ES6 메서드는 자신을 바인딩한 객체를 가리키는 내부 슬롯 [[HomeObject]]를 가집니다.
super는 내부 슬롯 [[HomeObject]]를 사용하여 수퍼클래스의 메서드를 참조하기 때문에
ES6 메서드는 super 키워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S6 메서드 외 함수는 super 키워드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화살표 함수도 super 키워드를 사용할 시 SyntaxError가 뜨게 됩니다.
var base = {
name: 'Lee',
sayHi() {
return `Hi ${this.name}`;
}
};
const derived = {
__proto__: base,
sayHi() {
return `${super.sayHi()}. how are you doing?`;
}
}
const derived2 = {
__proto__: base,
sayHi: function() {
return `${super.sayHi()}. how are you doing?`;
}
}
console.log(derived.sayHi()); //Hi Lee. how are you doing?
console.log(derived2.sayHi()); // SyntaxError: 'super' keyword outside a method
따라서 함수의 기능을 구분하기 위해 메서드를 정의할 때는 ES6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살표 함수
화살표함수는 정의 방식과 내부 동작을 기존 함수보다 간략하게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콜백 함수 내부에서 this가 전역 객체를 가리키는 문제를 해결할 때 유용합니다.
화살표 함수의 몸체가 하나의 문으로 구성되었다면 중괄호 {}를 생략할 수 있습니다. 이때 함수 몸 내부 문이 값으로 평가될 수 있는 표현식 문이라면 암묵적으로 반환됩니다.
그러나 중괄호 {}를 생략했을 때 함수 몸체 내부의 문이 표현식이 아니라면 에러가 발생합니다.
const power = x => x**2;
console.log(power(2));
const arrow = () => const x = 1; //SyntaxError: Unexpected token
함수 몸체가 하나의 문이라도 표현식이 아닌 문이라면 중괄호를 생략할 수 없습니다.
객체 리터럴을 반환할 때는 객체 리터럴을 소괄호 ()로 감싸줘야 합니다.
감싸지 않으면 객체 리터럴의 중괄호 {}를 함수 몸체의 중괄호 {}로 해석합니다.
const obj = (id, content) => ({id, content});
console.log(obj(1, 'JS')); // { id: 1, content: 'JS'}
const obj2 = (id, content) => {id, content};
console.log(obj2(1, 'JS')); // undefined
화살표 함수와 일반 함수의 차이
화살표 함수는 인스턴스를 생성할 수 없는 non-constructor입니다.
즉 프로퍼티가 없으며 프로토타입도 생성하지 않습니다.
중복된 매개변수 이름을 선언할 수 없습니다.
일반 함수는 중복된 매개변수 이름을 선언해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strict mode 예외)
화살표 함수는 자체의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 바인딩을 갖지 않습니다.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을 참조하면 스코프 체인을 통해 상위 스코프의 this, arguments, super, new.target을 참조합니다.
화살표 함수 안에 화살표 함수가 있더라도 상위 화살표에도 this...new.target 바인딩이 없으므로 가장 가까운 상위 함수의 this .... new.target을 참조합니다.
전역에는 arguments 객체가 없기 때문에 함수 내부에서만 유효합니다.
브라우저 환경입니다.
어쨌든 화살표 함수에서 arguments는 참 쓸모없습니다. 자신에게 전달된 인수 목록을 확인할 수가 없어요.
따라서 화살표 함수로 가변 인자 함수를 구현하고 싶다면 Rest 파라미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습니다.
(function () {
const foo = () => console.log(arguments);
foo(3,4);
}(3,7)); // { [Iterator] 0: 3, 1: 7 }
const foo = () => console.log(arguments);
foo(4,5); // ReferenceError: arguments is not defined (브라우저)
화살표 함수의 this
화살표 함수는 '콜백 함수 내부의 this 문제'를 해결합니다.
아래 예제를 통해 확인해 봅시다. (고차 함수 내부에서 호출되는 콜백 함수도 중첩 함수입니다)
class Prefixer {
constructor(prefix) {
this.prefix = prefix;
}
add(arr) {
return arr.map(function(item) {
return this.prefix + item;
});
}
}
const prefixer = new Prefixer('-webkit-');
console.log(prefixer.add(['transition', 'user-select'])); //Cannot read properties of undefined (reading 'prefix')
위 코드가 원하는 결과는 ['-webkit-transition', '-webkit-user-select']입니다. 그러나 에러가 발생했습니다.
add 메서드 내부에서 this는 메서드를 호출한 객체, 즉 prefixer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map의 인수로 전달한 콜백 함수의 내부 this는 undefined를 가리킵니다.
콜백 함수는 일반 함수로서 호출될 경우 this가 전역 객체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클래스 내부의 모든 코드에는 암묵적으로 strict mode가 적용됩니다.
따라서 strict mode에서 일반 함수로 호출된 모든 함수 내부의 this는 undefined가 바인딩됩니다.
위 예제에서 콜백 함수의 내부 this가 undefined를 가리키는 이유입니다.
이를 '콜백 함수 내부의 this'문제라고 합니다. 콜백 함수의 this와 외부 함수의 this가 서로 다른 값을 가리키기 때문에 TypeError가 발생합니다.
그럼 이제 화살표 함수를 사용해서 위 문제를 해결해 봅시다.
간단합니다. map 안에 화살표 함수를 사용하면 됩니다.
class Prefixer {
constructor(prefix) {
this.prefix = prefix;
}
add(arr) {
return arr.map(item => this.prefix + item);
}
}
const prefixer = new Prefixer('-webkit-');
console.log(prefixer.add(['transition', 'user-select']));
화살표 함수는 자신의 this가 없기 때문에 상위 스코프의 this를 가져옵니다.
이를 lexical this(렉시컬 this)라고 합니다. 렉시컬 스코프 같이 화살표 함수의 this가 함수가 정의된 위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약 화살표 함수가 전역 함수라면 화살표 함수의 this는 전역 객체를 가리킵니다.
화살표 함수는 this 바인딩을 갖지 않기 때문에 call, apply, bind 메서드를 사용해도 화살표 함수 내부의 this를 바꿀 수 없습니다.
메서드를 화살표 함수로 정의해서는 안됩니다. 여기서의 메서드는 ES6가 아닌 일반적 의미의 메서드입니다.
const person = {
name: 'Lee',
sayHi: () => console.log(`Hi ${this.name}`)
}
person.sayHi(); //Hi
화살표 함수 내부의 this는 상위 스코프 this를 가져오기 때문에 전역 객체를 가리키게 됩니다.
따라서 메서드를 정의할 때는 ES6 메서드 축약 표현으로 정의한 ES6 메서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프로토타입 객체의 프로퍼티에 화살표 함수를 할당하는 경우도 마찬가지로 전역 객체를 가리킵니다.
클래스 필드 정의 제안을 사용해 클래스 필드에 화살표 함수를 할당할 수 있습니다.
class Person {
name = 'Lee';
sayHi = () => console.log(`Hi ${this.name}`);
}
const person = new Person();
person.sayHi(); // Hi Lee
클래스에서는 this가 클래스 외부의 this를 참조하지 않고 클래스가 생성할 인스턴스를 참조합니다.
따라서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 내부에서 참조한 this는 constructor 내부의 this 바인딩과 같습니다.
constructor의 this는 클래스가 생성한 인스턴스를 가리키므로 화살표 함수 내부의 this 또한 클래스가 생성한 인스턴스를 가리킵니다.
그러나 클래스 필드에 할당한 화살표 함수는 프로토타입 메서드가 아니라 인스턴스 메서드가 됩니다.
결론 메서드 정의할 때는 ES6 메서드 축약표현을 사용하자
Rest 파라미터
Rest 파라미터는 함수에 전달된 인수들의 목록을 배열로 전달받습니다.
일반 매개변수와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Rest 파라미터는 먼저 선언된 매개변수에 할당된 인수를 제외한 나머지 인수들로 구성된 배열이 할당됩니다.
따라서 Rest 파라미터는 반드시 마지막 파라미터여야 합니다. Rest 파라미터는 단 하나만 선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Rest 파라미터는 함수 정의 시 선언한 매개변수 개수를 나타내는 함수 객체의 length 프로퍼티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function foo(...rest) {}
console.log(foo.length); // 0
function foo1(a,b,c,...rest) {}
console.log(foo1.length); // 3
화살표 함수는 함수 자체의 arguments 객체를 갖지 않으므로 화살표 함수로 가변 인자 함수를 구현할 때 Rest 파라미터를 사용해야 합니다.
매개 변수 기본값
함수를 호출할 때 매개변수의 개수만큼 인수를 전달하지 않더라도 에러가 발생하지 않습니다.
JS 엔진이 매개 변수의 개수와 인수 개수를 체크하지 않거든요.
우리는 매개변수에 기본값을 할당하여 인수 체크와 초기화를 할 수 있습니다.
이때 매개변수 기본값은 매개변수에 인수를 전달하지 않은 경우와 undefined를 전달한 경우에만 유효합니다.
const a = (myname = 'jisu') => console.log(myname);
a(); //jisu
a(undefined); //jisu
a(null); //null
매개변수 기본값은 함수 객체의 length 프로퍼티와 arguments 객체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const a = (myname = 'jisu') => console.log(myname);
console.log(a.length); //0
MDN & 모던 자바스크립트 Deep Dive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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